[스크랩] 4. 종말론적 신비주의 성령(?)운동

지난 글들에서 이상한 성령집회를 몇 개 보았습니다만..
이런 운동은 종말론적 신비주의 운동이라는 점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운동의 궁극적인 배경으로 바빌론으로부터 비롯된 유대 신비주의 카발라를 들고 있습니다만,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깊이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이런 움직임을 나름대로 정리를 해서 구분을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구분이 확실히 있는 것도 아니며, 여러 가지가 혼재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 비클의 IHOP의 경우 아래 네 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비클은 "늦은 비"의 "캔자스시티 선지자(Kansas City Prophets)" 출신이며,
국제사도연맹(International Coalition of Apostles, ICA)의 사도이며,
더 콜(The Call)과 "다윗의 장막" 등을 통해 이스라엘 회복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의 24/7 예배기도운동은 카톨릭 신비주의와 관상기도를 증진하고 있습니다.

  

종말론적 신비주의 성령(?)운동의 대표적인 네 가지 흐름 (서로 얽혀 있음)

 

1. 늦은 비 (Latter Rain) 운동과 빈야드 (Vineyard) 치유부흥 운동

(둘은 조금 다르지만 여기서는 한 데 묶었습니다.)

- 대부흥과 대추수

- 표적과 기사 (Signs and Wonders) 운동

- 성령의 불의 임파테이션(Impartation)

-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 (Manifest Sons of God)
- 추수군대 (요엘의 군대)

 

2. 신사도(新使徒)개혁 (New Apostolic Reformation) 운동과 왕국신학 (Kingdom Theology)
- 오중사역, 특별히 사도와 선지자 직분의 회복

- 전략적 레벨의 영적전쟁과 이를 통한 사회변혁(transformation)

- 킹덤나우 (Kingdom Now): 지금 이 땅에 물리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려는 운동 

 

3. 이스라엘 뿌리 (Hebrew Roots Movement) 운동
- 백 투 예루살렘 중보기도운동
- 예언적 경배
- 메시아닉 운동

 

4. 신비주의적/은사주의적 종교통합 운동 (Charismatic Ecumenical Movement)
- 관상기도
- 이머징 쳐치

- 뜨레스 디야스

- 뉴에이지 기독교 

 

이 외에도 예수신부운동, 24시기도운동, 교회성장운동 등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적인 움직임을 쉽게 "신사도운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제3의 물결"이나 "은사갱신운동"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인터넷 허브(Hub) 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엘리야리스트<< (Elijah List)라는 사이트로서
이 곳에 가면 신(新)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예언(Prophecy)들이 속속 올려지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여기에<< 보시면 최신 예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늦은 비"는 요엘서 2장에 나오는 것으로서 간단히 말하자면,
"초대교회에 이른 비(오순절)의 기름부음이 있었듯이 종말의 때에 성령의 늦은 비의 기름부음이 있어서,
이 성령의 늦은 비를 맞은 능력자(?)들이 종말의 교회의 완성을 이끌며, 대부흥과 대추수을 일으킨다"는 교설입니다.
다음부터는 우선 늦은 비 운동과 빈야드 현상에 대해 몇 번에 걸쳐서 알아 보겠습니다.

 

p.s.
토론토 블레싱으로도 알려진 빈야드 집회의 장면 하나 덧붙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CeVZ6e2T0E

출처 :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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