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구하기

[스크랩] 언론 취재에 적극 협력해야,우리의 촛불집회를 알릴수 있습니다.!! 집회후.조은뉴스 한탄입니다.

향기나무 김성휴 2006. 1. 15. 09:55
조은 뉴스에서..

정말 희망 은 있는걸까?

2006년1월14일 광화문 촛불집회 취재를 다녀와서

하재석기자


오늘 여기에 올리는 글은 기자로서 기사이기 이전에 기자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정확하게 2006년1월14일 광화문 촛불문화행사장에는.황우석교수의.'원천기술 재연 기회'를 요구하며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약5.0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손에 손에 촛불을 들었다.

나는 이글을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터질것 같은 심중으로 쓰고 있으며 몇번의 망설임과 주저함 과 또 포기하고 싶은 많은 갈등끝에 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그저 사실만 알려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이렇게 나마 글을 올리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현장을 취재 하면서 만난 무수한 마음, 마음, 마음은 단 하나였다.

황우석교수에게 '원천기술 재연기회를 주자' 였기에 그 외침안에는 이미 지금 사이버상에서 활동하는 여러단체들의 구분이 없었다.
이름만 다를뿐 한결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을 밝혀두고 이글을 이어가고 싶다.
e 조은뉴스는 엄연한 신문임을 밝혀둔다.

전국 13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 주간 신문을 5년째 발행해 오고 있는 신문임을 어느 하나의 카페에 소속되어 있거나 그들의 영향력 아래 있지 않으며, 또 그들의 대변지가 아니다.

이날 행사의 주최가 누구였던지를 막론하고,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아마도 행사주최에 관계없이 모였을 것이다. 나 또한 마산에서 서울까지 취재를 나갔으니 말이다.

그리고 우리나름 대로 대한민국 모든 언론과의 싸움에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동영상까지 촬영. 그들이? 속이는 숫자 싸움 까지 대비를 하며 취재를 나갔 것이다.

현장에서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촬영을 하며 단상에 올라 외치는 이야기들을 녹음하며 또 현장의 목소리 를 담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단상에서 이러한 안내가 들려 온다, "우리는 언론을 믿지 못하겠으니
개인적인터뷰는 사절하며 어떠한 이유에서도 인터뷰를 거절하라"는 친절한? 안내가 들린다.

그곳에 운집한 각방송사 신문사 기자들은 순간 아연해졌을 것이다. 개인적 취재를 거부하고.. 인터뷰를 하지 말라. 사상초유의 발상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이렇게 촛불을 밝히고 사람들이 외치는 외침을 그럼 전달하지 말란 말인가? 설령 그들이 아무리 거짓을 알려도, 대한민국은 취재의 자유가 있는 것이며 이땅은 또한 언론의 자유가 있다.

그런데, 소위 집행부에서 하지말라고 하며, 그 집행부의 수장은 모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현실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가? 우리 e 조은뉴스는 그동안 대한민국 모든언론이 "예" 라고 했을때 우리는 분명 "아니오" 라고 했다. 그순간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은 우리를 적으로 간주하였을 것이다. 어쩜 아무것도 아닌 그냥 그런 인터넷신문쯤으로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취재현장의 무수한 카메라와 우리 e조은뉴스는 바로 서로의 적이되어 기사를 적어야 한다.

역으로 말하면 우리대한민국 모든언론의 적은 바로 e조은뉴스며 e 조은뉴스는 그들과 의 힘겨운 싸움을 지금 하고 있는 중였으며, 거의 배고프고 지치고 탈진한 상태로 그들과의 싸움을 지탱하고 있었다.

그것은 왜일까? 바로 진실을 갈구하는 네티즌들에게 그 진실을 전달하려는 의지와 언론의 사명이라는 욕망 때문이며 또 그것을 수많은 네티즌들이 믿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본보 하트만특파원이나 임성수기자 또 이복재기자의 열정과 진실에 대한 갈망이 바로 네티즌들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부딪힌 현실은 본기자의 의지를 여지없어 꺽어버리는 어떤단체의 막말과 횡포에 어떤 좌절을 느꼈기 때문이다.

오늘 기사에는 이렇게 사진이 없다. 수십장의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촬영하였지만, 믿지않고 또 필요없다 우리끼리도 잘할 수 있다는 그들에게 내가 무엇을 전달하려 애를 쓸까?

e조은뉴스 없으면 우리끼리 해도 된다는 아집이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들은 그럼 그동안 본보를 자신들의 산하 단체나 대변지 쯤으로 생각했단 말인가.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에게, 집행부가 인터뷰하지 말라고 했다며.거절하는 그들의 심정은 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더욱 본기자를 황당하게 만든다.

집행부(이날 주최측이 집행부라고 하였음)한국척추장해자협회'회장이라는 분에게 찾아가, 기자의 신분을 밝히고 인터뷰와 취재를하게 해달라고 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인터뷰를 하려면 자신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취재 또한 앞에서만 하라고 한다. 심지어 다시 한번 방송으로 "자칭기자라는 가짜기자가.지금 현장을다니며 취재를 하고 있으니 절대 인터뷰나 취재를 거절하라"고 한다.

그 다음 이야기야 해서 무엇을 할까. 이미 가짜 기자가 되어버렸는데 분명 나는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여 신분증을 보여주었고, 또 옆에서 e조은뉴스 를 알아본 분들이 확인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취재요청을 거절하며, 그 단체 회장은 다른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무슨 현상 인가? 그럼 우리가 지금 어떤 개인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었단 말인가 급히 "황우석을 지지하는 모임 연대" 지역장들에게 물어 보았다. 무슨말을 하냐며,.취재를 해야 한단다. "난자기증자모임" 을 이끌고 있는 "중전"님에게 물어 보았다. 대답은 "아닙니다 취재 하십시오.마음껏 하십시오" 였다.

그런데 취재를 할수가 없었다. 현장에서 본기자의 취재를 방해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진다. 그 사이 다른 언론들은 그들이 시키는대로 앞에서만 취재를 하고 돌아들 간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모방송에서 오늘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행사를 하였다는. 어처구니없는 거짓된 방송을 보고 있어야 한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찍은 동영상을 올려 그들이 하고 있는 짓이 얼마나 거짓인가를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인가를 언론이라는 힘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짓인가를 일깨우고 싶었다.

그런데, 본기자에게 취재를 하지 말란다. 당신들은 못믿겠단다.오로지 믿을수 있는 곳은 자신들의 단체밖에 없단다.

카메라를 닫고 가방을 정리하고 행사장 바깥으로 조용히 나온다.

더이상 이렇게 취재해야 하나.. 저들 마져 우리는 못믿겠다는데. 황우석박사의 진실을 위해 모인 저들의 숭고한 뜻마져.. 철처히 어떤 개인카페나 단체의 이름 알리는데 동원해 버리는 이 엄청난 모순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것도 모르고 아침일찍 부터 비장한 마음으로 서울로 향했을.. 그 진실을 갈망하는 마음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증거 사진을 올리고 싶다. 아니 이쪽 저쪽 나뉘어 너희 카페가 나쁘니 우리카페가 나쁘니 하며 싸우는 모습을 그대로 올리고 싶다. 그것이 기자이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나이많은 사람의 멱살을 잡고 단지 생각이 조금 틀리다는 이유로
마구 흔드는 양분된 모습을 보면서, 이 또한 어떤 이권의 개입 때문인가,?

e조은뉴스는 그동안 대한민국 모든 언론과 싸웠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무모한 싸움인가. 그들모두 한결같이 '황우석죽이기' 에 혈안이 되어 있을때, 우리는 결단코 '아니오!' 라고 했다.

그리고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사실들을 보도해왔다. 그것이 사실이라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만난 어떤분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 달라는 본기자의 말에 "어 e조은뉴스네. 나 당신들한데 후원금냈으니 되었지 저리가. 취재하지마" 당신들에게 후원금냈으니 더이상 방해되니 저리가란다. 비끼라며. 그 순간 다리가 떨리고 주저앉고 싶었다.

어떤분이 그런다 "당신들도 못믿는다 믿을 것은 오직..xx황 뿐이다"라며, 이미 집행부라는 곳에서는 가짜 기자가 되어 절대 취재 해주지 말라고 하고 반드시 자신들의 허락을 받고 인터뷰를 해야 하며.자신들이 지정해주는 사람외에는 인터뷰 하지말라"고 한다.

묻고 싶다.세상의 모든 언론을 적이라고 간주해 버리고 집행부라는 곳에서는
동참자들의 입막고 눈막아 버리는 이유를 알고싶다. 이날 행사의 주최가 '척주장애협회' 라고 하는데, 왜 이것은 생각하지 못하는가.

설령 언론이 거짓된 보도를 하더라도 그언론의 취재를 방해 할것이 아니라. 그중 하나라도 진실을 보도 해주기를 바래야 하지 않았을까. 가짜 운운하며 인터뷰도 하지 못하게 방해해 버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수많은 기자들이 그런 집행부의 방침에 과연누가 바로 보도를 하고 싶을까. 또 그렇게 함으로써 정말 말하고 터뜨리고 싶은 더많은 분들의 가슴속 이야기를 어떻게 표출할수 있단 말인가?

설령 기존언론들이. 인터뷰를 하여 그것을 자신들의 보도에 이용을 하였더라도 그것은 언론중재위헌회에서 밝혀줄 것이다. 아니 이날집행부가 과연 그곳을 참석한 모든참석자들의 동의를 받은 집행부인가.? 그들의 허락하에 본기자의 취재를 막았는가?

이제 모든 언론들이 등을 돌리고 전 국민들의 귀막고 눈막아 심지어 이렇게 나마 정론에 목을 매고 있는 우리 마져 막아버리면. 무엇으로 당신들의 뜻을 전달하려고 하는가.

2006년1월14일 나는 참으로 많은 모순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졌다..
과연 어떤사람의 위기가 또 어떤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수도 있음을 언론이 자신 들에게를 포커스를 맞추는 이유를 그들이 알까. 그것은 결코 그들이 잘나서가 아님을 그뒤에 황우석 박사의 원천기술재연 을 갈수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바램 때문임을 알까...

이들의 열망을 자신들 단체의 이익과 결부시키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른언론과는 인터뷰를 하면서 본기자의 인터뷰요청에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이날의 집행부는 이날 참석한 동참자들을 자신들이 단체의 주장을 요구하는 도구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단 말인가?

나는 더이상 그들의 이익에 도움을 주고싶지 않다 소위 그들이 말하는 그들만의 잔치를 하게 두고싶다.

우리의 이 힘겨운 싸움에 그동안 힘이되어 주었던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진정으로 말하고 싶다. 서브가 잠시만 다운되어도 e조은뉴스가 변절되고 돈받고 폐쇠하였다고 소문낸다. 무섭다. 냉정히 e조은뉴스도 못믿겠다고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가슴에 담겠다.

대한민국의 모든언론과 싸움에서 우리는 백번이라도 유리할 것 없는 싸움을 해왔다. 그것이 왜일까.. 바로 여러분이 진실하면 우리도 진실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알아야 한다 여러분이 거짓이라고 알게되면 우리는 바로 돌아설수 있음을... 우리는 어떤 개인단체의 이권에 개입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고 또 그 단체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저렇게 보도를 해라 말라 방해하지 말라. 요구하지 말라. 그것은 엄연히 우리 고유의 편집권에 대한 침해이며 우리가 당신들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올리는 당신들의 대변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또 당신들의 원하면 당신들의 행사장에 가지 않으면 된다 당신들이 그토록 증오하고 못믿겠다고 외치는 그 언론의 보도에 적극협조하라..우리는 빠질테니

하지만 내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 또한 그래도 내손을 붙잡고 오늘 이 모습또한 사실 그대로 올려 달라는 간곡한 몇몇분들의 진실함 때문이며 그들의 아픔때문이다.

부탁드리고 싶다. '황우석박사' 라를 이름으로 모인 수많은 단체들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 행사장에 참석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행사장을 이끄는 집행부 때문에 그 행사에 참석 한 것이 아니라, 단지 황우석박사의 진실을 믿고 갈구하기 때문에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잊어버리는 순간 그대들은 이미 자신들의 오만에 빠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심지어 그들의 입마져 막아버리려는 모순을 지금 저지려고 있으며, 힘겹게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을 상대로 싸우는 e조은뉴스의 숨통마져 끊어버리려 하고 있는 일임을..알아주길 바란다.

이글을 올리는 이순간도.가슴이 터질것 같다. 현장에서 부딧힌 "나 당신들에게 후원했으니 됐지"하는 그 동정심을 결코 원치 않는다.

우리는 다만 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르몽드' 되고 싶을뿐이다.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raure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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