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 브레튼우즈 체제와 아메로, 그리고 엔
신 브레튼우즈 체제와 아메로. 그리고 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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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오전 내내 떨어지다 4시간 만에 600포인트 이상 회복, 9000 포인트에 근접했네요. 무엇에 대한 기대일까요? 신 브레튼우즈 체제?
새벽(여기 시간으로)에 아고라에서 IMF구제금융 대신 엔화대출 받기로 했다는 글이 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그 글이 사라졌네요. 장난 글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아메로, 신 브레튼우즈 체제, 한국의 외환 위기에 엔화 대출?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 거죠? 아메로 얘기가 현실화 되었으니 기축 통화 자리에 대한 얘기가 따라와야겠지요. 아래에 정리 되어 있는 것처럼 브레튼우즈 체제는 금 본위의 고정환율제입니다. 현 지구 경제 규모로 금 본위제는 불가능할 것이고, 그럼 핵심은 고정환율제. 고정환율제 할려면 이제 경제 단위들끼리 ‘결정’을 봐야겠지요. 지금 줄줄이 국가정상들 만남이 약속되어 있는 상황이구요. 이 명박도 23일에 들러리 서러 중국 간다고. 그 제안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건 EU 다극화 체제의 고정 환율제? 그런 걸까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EU, 이번에 유럽 아니었으면 미국 니네들 정말 큰 일 났을 거라고 생색내고 다니죠. 유로와 아메로, 그리고? 그런데 우리 나라 외환 위기에 엔화 대출이면 엔화도 그 다극의 한 극으로 인정이 될 것이라는 뜻? 여러 통화 중의 하나라고는 하지만, 위안화를 기축 통화로 인정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은 것이 미국의 입장일 것입니다. 대만에 무기 판매하고 북한을 인정하고, 모두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방안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일본이 아시아를 약속받고, 특히 한국^^;;, 미국에 적극지원을 했던 것은 아닐까요? 금융 위기의 한 가운데서 일본의 미국 투자가 투자라고 하기에는 좀 과하지 않았습니까? 리먼의 아시아 지분 인수는 아시아의 동양척식주식회사가 되나요? 그럼 우리는 무얼 할 수 있을까?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 美 9월 산업생산 34년來 최악..경기침체 현실화 美제조업, 끔찍한 침체 속속 가시화 머니투데이 美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18년 최악' 이데일리 美 주택건설업 체감경기 `사상 최악` 이데일리 美예금, 안전한 은행찾아 `엑소더스' 연합뉴스 美9월 인플레 압력줄어..소비자물가 보합세 연합뉴스 미국, 길고 혹독한 겨울 오나… 임금↓ 소비↓ 주택가격↓ 실업률↑ 세계일보 美은행들 줄줄이 `적자 사태' 연합뉴스 ================ 유럽연합(EU) 순회의장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16일 EU 정상회담에 이어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주말 회담에서도 '신 브레튼우즈' 체제도입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틀간의 회담을 끝낸 EU 정상들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을 국제 금융 시스템의 재점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부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IMF(국제통화기금)의 미래와 그 역할에 관한 문제를 분명히 제기하고 싶다"라고 밝혀 이에 화답했다. 브레튼우즈 협정에서 만들어진 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개편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사르코지는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논의의 장에서 배제되는 금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이에 따라 '신 브레튼우즈'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EU 정상회담에 이어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열리는 부시-사르코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이에 앞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IMF 등 금융기구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언급 =================== 브레튼 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는 국제적인 통화제도 협정으로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의 브레튼우즈에서 각국의 대표들이 협의하에 탄생되었다. 브레튼 우즈 협정으로 국제통화기금(IMF)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이 설립되었다 주요 내용 미국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하는 금환본위제도의 실시 조정가능한 고정환율 제도의 실시 특별인출권 (SDR, Special Drawing Rights)의 창출 붕괴 베트남전쟁등으로 인한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로 인해 일부 국가들이 금태환을 요구하였고, 결국 닉슨대통령에 의한 금태환 정지선언으로 체제가 붕괴되었다 ================= 브레튼우즈체제는 미국의 달러화를 기축통화(쉽게 말해서 미달러가 중심통화가 된다는 말입니다)로 하는 "금환본위제도"로서 미국의 달러화만이 금과의 일정교환비율을 유지하고 각국의 통화는 기축통화와 기준환율을 설정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브레튼우즈체제는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 각국의 경제성장속도가 다른 상황에서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둘째, 달러화의 신뢰도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이 질문자님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입니다. 국제 유동성 공급이 금의 공급이나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를 감수한 달러화의 공급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미국은 국제수지가 적자가 되는 한이 있어도 브레튼우즈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달러화의 공급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국제수지 악화와 대외 유동성 부채가 증가하면서 달러화의 신임도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60년과 68년에 달러화의 금태환 요구가 발생하였고, 미국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 동시에 국내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1971년 8월 닉슨 행정부는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금태환중지선언을 발표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