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이야기

[스크랩] 대통령, 광우병, 탄핵으로 인터넷은 전쟁 중~

향기나무 김성휴 2008. 5. 2. 00:47

<작성. 김동영 사회정책팀 간사>

 

집권이후 한반도 대운하, 건강보험당연지정제 폐지, 친일명단 발표 유감, 광우병 쇠고기 수입 등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이번엔 탄핵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탄핵논란에 불을 지핀 것은 단연 광우병 위험 쇠고기의 전면 개방조치와 이에 대한 방송보도이다. 인터넷을 통해 오가던 광우병 논란이 방송을 통해 그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전해지면서 국민적 불안감과 비난 여론이 확산되어 결국 탄핵 논란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로인해 청와대와 농림식품수산부 홈페이지는 수많은 비방글로 수난을 치르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는 수많은 비방글이 폭주했고 결국 30일 폐쇄됐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역시 광우병 쇠고기와 탄핵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음 아고라의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은 1일  13시 현재 3십 만명 이상이 서명하였고, 네이버에서 광우병과 이명박, 탄핵 등의 검색어가 1위에서 10위까지를 채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에 비해 포탈사이트들의 대체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네티즌들의 언론통제라는 불만과 함께 공방이 오가고 있다.

 

다음 아고라의 청원서비스가 중단되었던 것에 대해 다음의 임시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아고라의 서버 렉 현상은 다음의 의도적인 것으로써 지금 다음은 비상경계령을 내린 상태"라고 글을 올렸고, 아고라 운영자 측은 "임시직 사원임을 사칭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로 해당 게시물과 사용자는 게시물 이용 원칙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실시간 검색어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집권이후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점점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학자 하버마스의 말처럼 “권력은 정당성(legitimacy)을 가져야 하며, 정당한 권력은 더 이상 억압적이거나 강제적이지 않으며 따라서 사회통합에 이바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기업프렌들리’를 표방하고, “1%를 위한 정부”라는 국민들의 비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앞으로도 이러한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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