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윌리엄 브래넘과 함께 1948년 늦은비부흥(늦은 비의 새 질서)을 선도한 프랭클린 홀<<의 저서 표지입니다. 제목은 "태양을 입은 여자와 그녀의 남자아이가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통치자가 되어야 하는 48가지 이유"입니다.
[사진 아래 부분에 "이 승리자들은 하나의 두 모습이다"라는 알듯말듯한 내용이 나오네요.]
늦은 비의 교설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 "집합 그리스도", "남자아이", "요엘의 군대", "승리자들"이라고 불리는 신인(神人)세대가 종말의 때에 나타난다는 것이 중요한 위치를 잡고 있음은 몇번에 걸쳐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 교설의 숨겨진(?) 중요한 뜻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책 제목도 얼핏 비추고 있지만, 계시록 12장<<의 내용을 근거라고 하며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첫번째 그리스도를 낳았듯이
이제 교회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산고 끝에 두번째 그리스도를 낳는다.
이 두번째 그리스도는 "집합 그리스도"이며, "남자아이"라고 불린다.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종말세대의 성도들 몸속으로 성육신한 "집합 그리스도"로서의 재림이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그 후에 예수께서 재림하신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이제 핵심에서 비껴난 얘기이지요.)
킹덤나우 교리와도 잘 맞아 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와 같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릭 조이너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 거하시는 것과 같은 일련의 일들이 사도운동에서 일어날 것이다"라는
밥 존스의 말과도 잘 맞아 떨어지지요?
캔자스시티선지자 출신 신사도 프랜시스 프랜지팬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이 생각을 잘 잡으십시오: 그리스도의 영이 물리적 세상에 오실 때, 육체 속으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그리스도가 아이로서 처음으로 우리의 세상 속으로 들어오셨을 때, 그리스도를 낳도록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마리아였습니다. 마리아의 삶은, 그리스도의 충만함으로 걷기 위해 교회가 꼭 가져야 하는 특성들을 상징합니다...그의 아들의 사역을 낳기 위해 마리아에게 하신 것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지금도 처녀 교회의 영적 자궁 속에서 그리스도의 거룩한 목적은 자라며 성숙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때에 권능으로 태어날 준비를 하면서...처녀 교회는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고(계시록 12:1-2)" 있습니다...지금도 지옥이 떨리며 하늘이 두려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씀 드리지만, 다시 한번 처녀는 아이를 가집니다. 예수께서 스스로 재림하시기 전에, 마지막 처녀 교회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임신을 할 것입니다. 그녀의 산고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이 태어나고, 그의 머리 주 예수의 규정에 차도록 길러집니다. 거룩함과 권능과 사랑 속에서 집합적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신부는 일어날 것입니다.
빈야드 목사이자 스테이시 캠벨<<의 남편인 웨스 캠벨은 빈야드 집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를 낳을 시간입니다. 지금은 성령이 분출될 시간입니다. 믿으십시오... 지금이 그 때입니다!...
신사도 운동가 켈리 바너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는 모형적 아들, 즉 “처음 난 아들”이었다...여자가 출산하는, 산고를 겪고 아이를 낳는 시간이 다시 왔다… 사람들 내에 형성된 집합 메시아-그리스도(corporate Messiah-Christ)의 시간 안에서...
늦은 비의 이런 불경한 사상은 J du Cille의 "패턴"이라는 책에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생명을 낳으려면 남자와 여자가 있어야 한다. 씨앗을 태어나게 하려면 남자인 그리스도와 여자인 교회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같은 씨앗을 낳고 계신다. 유추하면,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관계인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야 하며, 이 결혼의 열매는 하나님의 아들들로써 태어나는 완전한 사람이다. 따라서, 혼인잔치는 하나님이 지금 이 땅에서 하시는 새 일이다. 그는, 성령은, 선택한 자들을 덮고(overshadow) 그 자신의 신성(Divine Nature)으로 그 자들의 영혼들을 수태(inseminate)시키고 있다.
이런 비성경적 사상은 공교롭게도 뉴에이지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들의 말을 몇개 들어 보겠습니다:
2000년이 지나면 그리스도는 거듭나야만 한다. 그는 그가 살았던 때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변한 세상에서 다시 성육신해야만 한다. - 삐에르 떼이야르 드 샤르뎅 (예수회 신부)
재림은 한 개인이 몸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참 교회가 신비적인 모습으로 오는 것-성령이 모든 나라와 세상을 휩쓸고 모든 이에게 오는 것-이라고 본다. 아버지, 우리를 마리아와 같이 만드소서...당신의 아들을 낳도록; 그를 모든이에게 주도록. - 스콧 펙 (뉴에이지 크리스천)
실로, 우주적 그리스도를 낳는 것이 성육신의 목적이다... 신(성)은 각 개인 안에 우주적 그리스도를 낳기를 원한다. - 매튜 팍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오메가! 지구적 탄생은 우주 시간 속의 실제 이벤트이다...이것은 진짜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다! - 바바라 마르크스 허바드
이제 어머니 지구가 새로운 차원으로의 탄생을 위해 산고를 겪고 있다 - "피닉스 저널" 하톤 플라이아데스 사령관
늦은 비 운동과 뉴에이지 운동과의 연관은 늦은 비의 유산: 새로운 패러다임<<에 더 나와 있습니다.
이 외에 자세한 내용들은 예를 들어 "Doctrine of Demons<<(영문)"이라는 문서에 나와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들을 기회가 되는 대로 조금씩이라도 더 보강하겠습니다.
[위의 프랭클린 홀의 책 사진에 나온 이미지들을 짚어봅니다.]
그들의 태양을 입은 여자는 태양신을 섬기는 배교적 교회, 짐승을 탄 큰 음녀를 뜻하는 것 아닐까요?
주위에 그려진 것들은 신사도집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들입니다.
태양, 천사, 별(금가루?), 영광운(영광의 구름, Glory Cloud)
[2009/12/15 추가] 위의 그림에 나오는 빛을 둘러싼 "영광운"과 아래 영지주의 오컬트의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그림에 나오는 구름 그리고 장미십자가신전(Temple of Rosy Cross) 그림에서의 구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점점 황당해져 가서 저도 조금 당황스럽지만..
이런 황당한 교리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어찌 이렇게 많은지 정말로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전에 "그리스도 회군(會郡)"으로 번역했던 "Corporate Christ"를 앞으로는 "집합(集合) 그리스도"로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Corporate"는 사람들의 모임에 인격을 부여해서 부르는 용어로서, 후자의 번역이 본래의 의미를 더 잘 전달한다고 판단됩니다. 즉, "집합 그리스도"는 한 인격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들의 "집합"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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